[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월산4동은 각 마을의 역사와 유래가 담겨 있는 주민주도형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벽화가 그려질 장소는 수박등 1길과 3길 구간, 수박등 2길 구간 등으로 각각 근대길, 역사길, 갤러리길의 주제와 명칭으로 주민들에 의해 벽화가 제작된다.벽화그리기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민)가 역사성 있는 밝고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구상부터 그리기까지 모두 주민참여로 진행된다. 주민자치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부터 동주민센터, 화월주, 월산아동센터, 사과나무멘토링, 사랑모아센터 등과 실무적 논의를 해 왔다.벽화그리기는 주민과 학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사회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그림 속에는 마을의 유래와 역사 등이 담기게 된다.김종민 위원장은 “벽화그리기는 사업 논의 시작부터 그리기까지 모두 주민들이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으로 매우 뜻이 깊다”며 “벽화 속에는 마을의 역사, 유래를 담아 주민 자긍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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