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아이쿱생협 투자로 575KW 신재생에너지 생산"
구례군 (군수 서기동)이 전력난 극복과 친환경 녹색 도시 건설을 위해 구례 자연드림파크 투자기업과 협력하여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 투자기업인 (사)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회장 신복수)는 정부와 군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단지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주)쿱서비스, (주)아이쿱농산 등 4개 기업에서 11억310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지열 등 575KW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 송창근 본부장은 “아이쿱생협은 윤리적 소비를 기본이념으로 윤리적 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책임 있는 소비, 지구환경을 배려한 그린 소비 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단지 내 생산시설의 전기 사용 절약 및 군의 친환경 녹색 도시 건설에 협력하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7개 건물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들어설 6개 건물에 대해서도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확대와 국가적인 전력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부문에서는 군 청사 내에 334KW의 지열생산시설과 공용청사· 정수장 등의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관내 투자기업 등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개인 주택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 6월 군과 (사)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가 투자계약을 체결하여 조성한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생협 자회사 및 협력사로부터 2014년까지 총 730억원의 투자를 받아 친환경 식품 산업단지로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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