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도쿄서 한국 관광 로드쇼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면세점은 30일 일본 도쿄에서 한류문화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4년부터 한류문화 캠페인을 시작, 일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3년 롯데면세점에서 쇼핑한 일본인 관광객은 90만 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1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롯데면세점 국산품 매출도 10배 증가했다. 이번 도쿄 로드쇼에는 일본의 주요 여행사인 JTB·HIS 등 총 30여 개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들에게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을 소개한 후 연계 패키지 제작을 요청하며 총 4억 원 규모의 혜택도 제안할 계획이다. 로드쇼에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아이돌그룹 초신성도 참가한다. 아울러 새롭게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장근석, 송승헌, 김현중, 초신성 등이 출연했다. 롯데면세점은 도쿄에 이어 관서 지방의 거점인 오사카와 큐슈 지방의 중심지인 후쿠오카에서도 각각 다음달 2일과 3일 여행사 대상 로드쇼를 확대 진행한다.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10년 전에 민간 기업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류 마케팅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쌓았던 유대관계를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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