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 떨어진 1만3228.28로, 토픽스지수는 2.4% 하락한 1107.3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도요타와 혼다가 3% 이상 떨어지는 등 수출주가 하락세를 주도고 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2.4% 등 금융주도 하락중이다. 중국 주식시장도 하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하락한 2087.56에 거래중이다.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가 1.3% 떨어졌고 실적 부진 소식에 열차 제조업체 차이나CNR도 1% 넘게 하락했다. 퍼페추얼의 매튜 쉐어우드 시장투자 리서치부문 대표는 "중동지역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의 유동성이 좋지 않고 증시도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1.59% 하락한 2만1527.60에, 대만 가권지수는 0.07% 떨어진 7815.42에 거래되고 있다. 필리핀 증시 PSEi 6%나 급락한 5562.13을 기록하며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