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27일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과 임종룡 NH금융지주회장,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양석승 대부금융협회장 등 정계·학계·금융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감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멘토로 활동할 제1기 봉사단원과 앞으로 활동할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제2기 봉사단의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에 이어 선정된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201명은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초·중등학생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금감원은 서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희망금융네트워크'(60명)도 새롭게 발족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금융교육봉사단과 희망금융네트워크 총 261명은 26일과 27일 이틀간 금감원에서 금융교육과 불법사금융피해 예방에 관한 예비 연수를 받았다. 금융교육봉사단은 다음달부터 1년간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희망금융네트워크는 6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헌신적인 재능기부는 나눔과 포용의 사회를 만드는 데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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