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마(바레인)=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바레인으로 부터 극진한 예우를 받았다. 정 총리는 이날 바레인 칼리파 총리가 있는 구다비야궁을 찾았다. 오전 10시쯤 숙소인 리츠칼튼호텔을 나선 정 총리는 10시30분쯤 구다비야궁에 도착했다.정 총리가 도착하기 전 바레인 의장대는 구다비야궁 뜰에서 정열해 있었다. 바레인 의장대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질서정연하게 한국 총리의 방문을 반겼다. 정 총리는 구바디야궁에 도착한 뒤 칼리파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사열대 앞에서 애국가와 바레인 국가가 울려 퍼졌다. 양국 국가가 울려 퍼진 뒤 정 총리는 칼리파 총리의 인도로 의장대를 사열했다. 정 총리는 사열대를 돌아 곧바로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회담에 앞서 각국 인사들이 서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와 바레인 사이에 산업과 통상은 물론 전방위적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숙소인 리츠칼튼호텔앞에서 바레인 총리궁으로 향하기 위해 준비중인 정 총리 차량.
▲바레인 의장대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질서정연하게 서 있다.
▲정 총리가 칼리파 바레인 총리의 인도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정 총리는 바레인 구다비야궁을 찾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우리나라와 바레인 국기가 길거리에 나란히 걸렸다,
▲한-바레인 총리 일행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 총리와 칼리파 총리는 "앞으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합의했다.
마나마(바레인)=글·사진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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