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여름밤 혜성 이야기’

30일 오후 6~10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혜성 이야기’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처장 문석진)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구는 이달 30일 오후 6~10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혜성 이야기’를 개최한다.특히 올 11월 말경 초대형 혜성 ‘아이손’이 지구에 다가올 예정이어 혜성을 주제로 펼치는 이번 행사가 아이손을 기다리는 우주 마니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며 강의와 포크콘서트, 무언극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강의는 ▲황인준 천체사진가의 ‘혜성 관측법’ ▲박상준 서울SF 아카이브 대표의 ‘인류를 들었다 놨다 했던 역사 속의 혜성 이야기’ ▲한국천문연구원 문홍규 연구원의 ‘혜성은 이렇게 만드는 거야’ ▲이명현 천문학자의 ‘혜성, 너는 누구냐’ 등, 4개의 독립적인 주제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또 ‘손병휘 포크 콘서트’와 ‘마임극단 이미지헌터빌리지의 혜성 관련 퍼포먼스’가 강연과 함께 번갈아가며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혜성이야기와 콘서트, 공연이 다채롭게 열려 많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여름밤의 혜성 이야기’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330-885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namu.sdm.go.kr)를 참고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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