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C 제품이미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의 저가형 모델 아이폰5C가 여러 경로를 통해 각종 이미지가 유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유출됐던 검은색 모델의 이미지는 가짜로 판명됐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BGR이 보도했다.지난 20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5C의 검은색 모델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초 아이폰5C는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녹색, 흰색까지 5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섯 번째 색상이 존재한다는 의미로 풀이됐다.그러나 BGR은 이 이미지가 온라인 모바일기기 부품·액세서리 판매업체인 TVC몰닷컴의 제품을 이용한 가짜였다면서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은 검은색 아이폰5C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알려진 아이폰5C의 검은색 추정 모델
아이폰5S의 경우 지금까지의 아이폰과 같은 흑백 색상 라인업을 유지하고, 아이폰5C의 경우 다채로운 색상을 채택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T업계는 애플이 오는 9월20일에 아이폰5S를 공개하고, 이에 앞서 9월10일에 아이폰5C를 공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폰5C는 애플이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려 만든 아이폰5의 저가형 모델로, 후면 케이스를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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