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1일 오후 7시30분, 우리 가락과 풍류문화 교감 ""전통공연예술 가(歌)·무(舞)·악(樂) 달빛과 어우러지다"
보름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후원하고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3 상생과 소통이 함께하는 ‘달빛울림소리 정자음악회’ 세 번째 공연이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호 부근 식영정에서 열린다. 달빛울림소리 정자음악회는 보름달이 뜨는 ‘특별한’ 시간대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소성을 지닌 무대에서 우리 가락의 풍미와 함께 옛 선조들의 풍류문화를 교감하는 자리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과 자연에 스며들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클래식기타 공연으로 꾸며진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국악인 한소리, 신선민, 조가완과 더불어 한국과 해외를 오고가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식기타리스트 고충진이 무대에 오른다.고충진씨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알고우 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단 등 다양한 협연을 해왔다. 음반 ‘바람이 가르쳐준 노래’를 통해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의 시작은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막을 열어 여창지름시조 ‘저건너 일편석이’와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를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기타는 스페인민요 ‘로망스’, ‘월광 OP35-22 F. Sor’, ‘바람의 시’, ‘황혼’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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