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설경구가 4년 만에 화보 촬영에 임해 젠틀맨으로 변신했다.20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바자' 화보에서 설경구는 위트와 젠틀함을 겸비한 남자로 변신했다. 영화 '스파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요원으로 출연한 그는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턱시도와 수트 등을 모두 자유자재로 소화한 동시에 이전 패션 화보에서는 보인 적 없는 유쾌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이번 촬영에 참여한 전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특히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인간적인 면모에 스태프들이 모두 그의 매력에 다시금 매료되었다는 후문이다.설경구는 이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파이'의 매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는 코믹첩보액션이지만 나는 억지로 코미디를 하려고 애쓰지 않고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연기했다. 그래서 완성된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코믹첩보액션' 장르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를 표현했다.뿐만 아니라 올해로 배우인생 20주년을 맞이한 설경구는 배우로서의 감회와 연기생활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최고의 배우로서의 내공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설경구의 배우다운 다양한 표정과 인간적인 매력이 듬뿍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