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002|C|01_$}[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랍회(IFA)에서 오디오·비디오(AV) 기술이 집약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대형 에어트랙 'HW-F85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개념 오디오기기인 이 제품은 TV와 연결돼 각 단말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의 음질·음량·음색 모두를 TV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한층 더 향상시켜 준다. 기존 선보인 에어트랙의 경우 60인치 이하 중대형 TV에 적합한 크기였지만 HW-F850은 최근 TV 초대형화 흐름에 맞춰 60인치 이상의 TV에 맞춘 제품이다. 특히 기존 에어트랙 제품 중 출력이 가장 높았던 F750보다도 40W 높은 350W의 출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서브우퍼 탑재로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스피커도 특수소재인 카본나노튜브(CNT)를 사용해 음질을 향상시켰다.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무선 포터블오디오인 'DA-F60·F61'도 선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 NFC와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며 금속 소재를 채택해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이 밖에도 지난 6·7월 영국 유력 잡지인 AV포럼의 '구매 추천'과 HCC의 제품 리뷰에서 최우수 제품인 '베스트 바이'에 선정된 홈시어터 'HT-F9750W'와 블루레이플레이어 'BD-F8500'도 선보인다. 구자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AV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유럽 AV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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