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0일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늘어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유럽연합(EU) 경기가 반등하고 있다.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로 6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EU 경기회복은 한국 석유화학 시황에 큰 호재"라며 "EU경기가 회복되면 중국의 대EU 수출이 증가하고 이는 중국의 한국산 소재 수입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케미칼 실적은 합성수지(PE/PP), 화섬원료, 합성고마 원료 등에 의해 좌우된다"며 "특히 PE/PP가 전체 매출의 3분의1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동 수요가 증가하며 PE/PP 마진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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