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성과급 체계 손볼 것은행, 수익 줄어도 성과급은 안 줄어상반기 시중은행 평균 순이익 48% 감소우리은행, 경영부진에도 성과급 700억 지급[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금융감독 당국은 실적에 따라 오르기만 하고 내리지 않는 은행원들의 하방 경직적인 성과급 체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은행원 급여 체계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성과급 하방 경직성에 대한 개선 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일경제신문이 전했는데요. 금융감독원은 현재 국내 각 시중은행 직원들의 급여 체계에 대한 분석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수익은 여건에 따라 증가와 축소를 반복해도 성과급은 하방 경직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평균 순이익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1조1000억원에 그쳤는데요. 은행원 급여는 실제로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은행이 경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7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부당하게 지급하면서 물의를 빚었는데요.은행의 성과급 조정이 KB금융, 신한지주,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의 행보와 주가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본 기사는 8월1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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