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에이블씨엔씨가 올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해 약세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일 대비 700원(1.71%) 내린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이블씨엔씨는 올 2분기에 20억88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2% 감소한 1029억54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 1억9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이에 삼성증권은 에이블씨엔씨의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이 낮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적어도 3분기까지는 국내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의 시장점유율 우선 정책은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의 집행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실적 가시성이 낮아진 상황"이라며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 47% 하향 조정했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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