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1위 맥주 韓 상륙…성지, '수퍼복'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맥주수입사 성지는 포르투갈 판매 1위의 플레이버 맥주 '수퍼복(SUPER BOCK)'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수퍼복은 영하 2도에서 7일간 숙성하는 '세븐 쿨링 드라이 공법(7 Cooling Dry)'으로 일반 맥주보다 상쾌하고 깔끔한 게 특징이다. 또 포르투갈 청정지역의 최상급 맥아(몰트 100%)와 엄선된 아로마 홉만을 사용해 맥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지녔을 뿐 아니라 깔끔한 라거(lager)에 생크림 같은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거품이 더해져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맥주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지난 2000년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새롭게 패키지를 단장해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1927년 탄생한 수퍼복은 100여 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포르투갈 맥주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세계 맥주 강국인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중국, 일본 등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왔다.세계 3대 주류품평회이며 유일하게 맥주 부문을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26회 연속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에 오른 맥주로 맛과 품질에서도 최고의 맥주로 평가받고 있다.설동준 성지 영업총괄부문장은 "새로운 맛의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추세"라며 "필스너 맥주 특유의 독특한 청량감과 쌉싸름한 풍미, 최상급 거품으로 까다로운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해 앞으로 성지를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수퍼복의 알코올 도수는 5.2%이며, 가격은 330mL(병)는 2700원, 500mL(캔)는 3300원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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