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11일 휴가를 떠났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와 영동·경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는 평창휴게소-장평나들목,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 15km 구간에서 서행 중이며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는 강촌나들목-화도나들목 32km 구간에서 차량이 40km 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은 차량이 시속 30km 이하로 움직이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IC 약 100m 전 버스전용차로에서는 25인승 미니버스와 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5시 차량 정체가 절정을 이루다 점차 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는 밤늦게, 다른 노선은 밤 10시 정도면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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