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돌파 '더 테러 라이브', 주말 400만 넘본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450억 대작 '설국열차'와 흥행 쌍끌이 중인 가운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이날 770개 상영관에 25만 2477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01만 2538명이다.순제작비 35억으로 만들어진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첫 주말을 넘어서면서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450억의 제작비를 들인 점을 감안할 때 '더 테러 라이브'의 강세는 실로 놀랍다. 이 기세라면 주말까지 400만 돌파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 테러 라이브'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한편 같은 날 '설국열차'는 전국 1053개 스크린에서 36만 8396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 4039명으로, 개봉 10일 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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