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오름세를 지속하며 1920선 전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선 후 1906선까지 내리기도 했던 지수는 장 중 중국의 경기지표 회복 소식에 오름세로 방향을 선회, 1920선을 회복했다.1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23포인트(0.38%) 오른 1921.2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억원, 2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615억원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철강금속(1.34%),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8%), 포스코,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은 1% 내외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22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5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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