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가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36개 점포에서 ‘태국 수산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홈플러스는 기존에도 태국산 수산물을 판매해 오긴 했지만, 이번에 주한태국대사관과 홈플러스가 공동으로 2주간 진행하는 ‘태국 수산물 페스티벌’기간에는 기존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스캠피새우, 해동손질낙지 등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영등포점, 안산점, 부천상동점, 북수원점 등 전국 44개 점포에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홈플러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동흰다리새우 1600원(100g), 해동블랙타이거새우 1980원(100g), 해동주꾸미 900원(100g)에 판매하며 일부 점포에서는 해동손질낙지 1480원(100g), 스캠피새우를 2980원(100g)에 선보인다.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소비되는 스캠피새우는 특유의 집게발을 가지고 있으며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재료로, 버터를 발라 요리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다. 세계 최대 새우 산지인 태국산 새우는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했기 때문에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으며 믿을 수 있고 깨끗한 가공 시설에서 처리한 주꾸미는 급속 냉동 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특히 낙지나 주꾸미는 다른 동남아 지역에서도 많이 수입돼 국내에 소개되긴 했으나 태국산은 오랜 수출경험을 통한 품질관리로 육질과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끼티퐁 나 라농(KITTIPHONG NA RANONG) 주한태국 대사는 “태국은 세계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는 선도 국가이며 우수한 품질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홈플러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태국 수산물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임범석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수산물 매출 중에 태국산의 매출이 비교적 높은 가운데 주한태국대사관의 협조로 이번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태국 수산물 프로모션을 위해서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은 낮추고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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