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8월1일부터 나라장터로 예약한 뒤 해당 날짜에 검사…날짜 겹쳐 검사 못 받는 일 없어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다음달부터 ‘조달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제’를 들여온다.조달청은 조달업체의 납품검사 불편을 없애기 위해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제’를 마련,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제’란 전화로 협의하던 검사일정을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검사를 받는 제도다.지금까지의 납품검사는 검사요청 건마다 조달업체가 전화로 검사일정을 조달청과 협의해야 하고 특정기한에 검사가 몰릴 땐 검사 일이 겹쳐 원하는 날짜에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사례가 잦았다.그러나 다음 달부터는 조달업체가 나라장터의 검사요청서 작성화면에서 검사 받길 원하는 날을 입력하면 그 날짜나 가까운 일자에 예약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어진다.이상윤 조달청 품질관리단장은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서비스제는 고객(수요기관)이 원하는 납품일자에 맞춰 조달업체 스스로 일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달업체의 불편을 덜고 검사인력의 효율적 운용에도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달청은 나라장터 ‘분할납품요구 및 통보서’ 메뉴에 조달청검사 해당 건은 팝업창에 사전예약 안내문구(“조달청 검사는 검사희망일 7일전까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를 띄울 예정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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