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문가 초청 사전교육 등 조합설립 공모 통해 비용 지원"
완도군(김종식 군수)이 마을 맞춤형 협동조합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지원 공모를 실시하여 설립비용, 선진지 견학, 서적구매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까지 등록된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2개 조합을 선정하고, 자립을 위한 사업개발비 800만원씩을 지원하여 브랜드·기술개발, 마케팅 홍보 등 기본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 7월 19일 신지면 동고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 맞춤형 협동조합 설립 교육에서는 협동조합 관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협동조합 이념, 기본법 및 협동조합 설립절차, 협동조합 설립 지원 정책 설명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귀어인 황 모씨는 “군의 맞춤형 협동조합 설립에 맞춰 지역 특산물인 톳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자 협동조합 설립으로 어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식 형성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사회적 경제모델인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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