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렴정
'경치가 좋은 곳에 쉬기 위해 지은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정자(亭子)는 '청렴을 생각하는 집'으로 새롭게 재탄생됐다.‘청렴정’을 찾은 주민들은 처음에는 신기해하다가 그 의미를 알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청렴실천 365일 청렴나무’는 청렴길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자신의 다짐을 천에 작성, 매달아 놓을 수 있도록 한 조형물이다. 하루하루 청렴한 마음가짐을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청렴만화’는 역사적인 청렴인물들을 만화로 그려 나무에 매단 것이다. 이순신 정인보 정약용 최명창 등 역사 속 인물 11명의 청렴일화를 한 눈에 들어오게 제작, 누구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오영수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자와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이 시대의 덕목”이라며 “청렴나무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청렴정에서는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는 청렴길 조성을 시작으로 9월중에는 청렴 백일장, 청렴 음악회를 개최한다.청렴나무
또 10월중에는 신규직원과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