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토교통부가 30일 세종특별자치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철도박물관에 초청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국내 철도 역사, 철도차량실, 모형철도파노라마실, 미래철도실 등을 견학한다. '나무기차 만들기' 체험도 한다. 나무기차에 색칠하며 기관차 각 부분의 이름과 역할에 대해 알아본 뒤 직접 만든 기차에 이름을 짓고 그 뜻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3차원 애니메이션 '터보'를 단체 관람한다. 행사에는 국토부 어린이기자단 5명이 함께 참석,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세종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 27명을 돌보고 있다. 송석준 국토부 대변인은 "아이들이 철도 속에 담긴 흥미로운 첨단과학을 배우고 환경을 살리는 철도의 중요성을 느끼길 바란다"며 "세종시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경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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