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달도마을에서 맨손으로 고기도 잡고 피서도 즐기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8월3일 완도 군외면 달도마을로 오세요"
완도군은 오는 8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군외면 달도마을 테마공원 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와 갯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달도 마을 해변은 매년 봄이면 숭어, 농어, 광어 등 자연산 활어를 맨손으로 잡고 바지락캐기, 게잡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 찾는 곳이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려면 고기를 담을 망태기, 장갑만 준비하면 가능하고 맨손으로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회를 떠준다. 특히, 달도마을 해변에는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이 물을 떠 마시고 설사병을 고쳤다는 호남대장군 약샘 물을 마실 수 있고, 호남대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역사체험도 할 수 있다.
군외면 달도 마을은 완도대교 진입부에 위치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주변에는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수목원과 해신드라마 촬영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어 패키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문의는 군외면사무소 개발담당(061-550-6330)이나 달도마을 운영위원장(010-5072-6674)에게 연락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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