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1880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사자'세를 보이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등 주요 업종들이 1~2% 강세를 보이며 대형주 위주의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전기전자의 오름폭이 장 초반에 비해 출소되며 상승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22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5포인트(0.80%) 오른 1886.36을 기록 중이다. 현대 개인은 1250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8억원, 6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8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화학,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이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 초반 1%대 오름세를 보이던 전기전자는 오름폭을 줄여 0.38% 상승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가 장 중 오름폭을 줄여 0.31%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NHN은 각각 0.88%, 0.53% 하락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56종목이 강세를, 298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9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1.81포인트(0.33%) 오른 543.68을 기록 중이다.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75원 내려 11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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