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적극적인 예찰활동 강화, 방제협력체제 구축방안 마련"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앤다'는 목표로 적조와 해파리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총력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공무원과 지구별 수협관계자, 어업인 단체, 해역별 어촌계장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적조 및 해파리 피해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지속적인 고온 현상이 유지되고 고흥 앞바다에 적조가 출현하면서 현재 도내 일부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예년보다 적조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군은 적조 발생과 해파리 출현 대책으로 관계 기관과 어민들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적조발생에 사전대비로 적조방제장비 실태조사와 점검을 실시하고 적조발생대비 양식생물 사육량 조사와 읍면 해역별 자율 방제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각 양식 어업인들에게는 피해예방과 양식장관리를 위한 명령서 배부 및 위기관리 매뉴얼을 통보하였고, 적조발생시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어업인 연락처를 파악하는 등 적조 출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관호 해양수산과장은 "행정을 비롯한 유관기관은 예찰활동, 적조정보제공,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 어업인들은 양식생물 조기출하와 양식장 관리 등 민?관이 합력하여 적조는 있어도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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