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삼성전자는 하절기 특별 절전기간을 맞아 직원에게 반팔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미 수원사업장은 7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 오전에도 실내조명을 끄고 있다. 기흥사업장은 지난 11일 시범삼아 실내조명을 일제히 껐다. 외부 손님이 많이 드나드는 서초사옥은 무작정 소등할 수 없기 때문에 오후에만 불을 끄는 대신 엘리베이터를 절반만 운행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전기 소모량을 줄일 예정이다. 다만 납기에 맞춰 생산설비를 돌려야하는 생산현장은 상황에 맞게 절전안을 시행키로 했다. 삼성은 이미 전 사업장(공정위 기준, 80개)에서 피크 타임(2~5시)에 실내조명 70%를 소등하고 실내 온도를 종전 26에서 28도까지 높이는 하절기 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트도 운행을 일부 중지하기로 했다.삼성그룹 각 계열사들은 하절기 절전대책 기간 중 이색 아이디어 냉방 용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USB형 소형 선풍기를 비롯해 부채, 차가운 소재의 쿨방석 등을 임직원들에게 일괄 배포하기로 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