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름철 식품안전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본격적인 무더위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홈쇼핑이 식품 안전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하절기 위해 요소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하절기 식품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변질, 부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변질 관리 및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부터 ‘식품 위생 안전 강화 기간’으로 선정한데 이어 본격적인 여름방학 및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안전기준을 한 단계 더 강화시킨 것.이에 롯데홈쇼핑은 제조 공정에서 TV 판매 상품의 모든 제조업체와 온라인, 카탈로그에서 판매하는 냉장·냉동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 ‘위생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업장 관리, 위생관리, 제조시설 관리, 보관 관리 등 80여 항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높은 외기온에 따른 해동 및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냉동식품의 보냉제 사용기준을 강화한다. 또한 사전검사, 배송온도테스트, 출고검사를 통한 3중 점검을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매월 50개의 상품을 암행 주문해 공인 식품분석기관에 의뢰, 자가품질규격에 따른 미생물 및 이화학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 상품구매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송상품의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해 모든 직원이 직접 상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롯데홈쇼핑은 7월부터 8월까지 변질되기 쉬운 게장, 회, 생크림류 등 판매 불가상품을 지정해 해당 상품의 판매를 완전 차단하고 있다.김귀호 롯데홈쇼핑 품질연구센터 팀장은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품은 자가품질규격 및 식중독유해균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질시험성적서 및 식품 포장 용기에 대한 재질용출 성적서까지 확인하고 있다”며 “내 가족이 먹는 상품을 만든다는 기준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하절기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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