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리뉴얼 효과 기대..목표가↑<하나대투證>

7만원→8만원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리뉴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만원(14.2%) 오른 8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서울 호텔의 리뉴얼 완료로 영업이 정상화되고 인천공항 임대료 동결로 영업 레버리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이후 호텔신라가 역대 최대 실적 모멘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4분기 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호텔신라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면세점과 호텔이 각각 5060억원, 370억원 수준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25.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면세점 매출이 줄어들면서 2분기 실적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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