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초선ㆍ비례대표)이 18일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민 의원은 이날 같은 당 이종훈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 중 38%인 93만개를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로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노사 모두 나쁜 일자리 확대와 기업의 부담증가 등을 이유로 적극적이지 않아 법과 제도,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민 의원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는 개인의 자발적 수요에 부합하고, 차별이 없고, 최저임금 및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일자리"라면서 "종일근무를 둘로 쪼개는 것이 아닌 새로운 파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입법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대 대학원 교수를 지내다 작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현재 새누리당 대변인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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