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청소년축제 참가자 대거 몰려 ‘흥행 대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댄송경연대회 예선 369개 팀 신청…지난해 6배"
제13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댄송경연대회’에 지난해에 비해 6배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면서 흥행 대박이 예고되고 있다.18일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9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6세에서 22세까지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대회에는 음악부분과 댄스부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24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올해 큐브엔터테인먼트(포미닛, 비스트), 부활엔터테인먼트(부활), 플레디스(애프터스쿨) 등 유명 가수들을 배출한 기획사의 캐스팅 담당자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또 특별 심사위원으로 가수 백청강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예능 전문학원인 ‘본스타트레이닝센터’에서 부활 김태원과 전문 강사진들로부터 보컬트레이닝 및 댄스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워크숍’도 마련된다.
결선에서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대상(국무총리상) 및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부문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 수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댄송경연대회 결선은 여수국제청소년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5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메인무대에서 음악과 댄스 각 분야별 6개 팀, 총 12개 팀이 우승을 두고 열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28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新 여수선언’ 이 선포될 예정이어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과 관련된 지역의 소망이 정부에 전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수국제청소년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뿐만 아니라 해양에서 미래를 찾는 교육적 가치도 부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끼를 확인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건강한 환경,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yeosuyouth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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