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들 사업 중 중곡역 일대 복합개발을 통한 전략거점지역 육성, 군자역 일대 생활권 중심지 구축, 능동로 빛의 문화거리 1차 구간, 중곡종합건강센터 건립, 서울동화축제 등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또 교통 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교통특구’, 생활속 쓰레기 감량을 통한 예산 절감과 자원재생 차원의 ‘쓰레기 제로화’ 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김 구청장은 “지역 발전 저해와 주민간 소통 단절,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사업’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철도 기본계획 등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청해 서울시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터미널 기능 한계, 교통 체증, 소음 매연 등으로 주민 생활 불편 미원을 야기하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서울시와 현대중공업이 적극 협의해 조속히 추진될 것으로 최근 열린 현장시장실 운영시 박원순 시장이 적극 지원을 약속해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광진구와 전체 면적 17.06㎢ 중 상업지역은 0.22㎢로 1.29%를 차지하는데 서울시 상업지역 평균 2.8%보다 낮고 25개 자치구 중 25위로 낮은 점은 답답한 실정이라고 밝혔다.1966년 당시 집권당 교육훈련원으로 건립돼 구청사 사무실 용도로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도 c등급을 받을 정도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구청사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김 구청장은 “지난 9,10일 열린 열린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충분한 검토와 반영을 약속받았다”면서 “구민이 불편 없고 재산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시계획 틀을 새로 짜서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남은 1년 동안 구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