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베이의 2분기(4~6월) 주당 순이익은 63센트를 기록, 예상치에 근접한 결과를 발표했다. 순익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매출은 38억8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억9000만달러에 근접했다. 이베이 사용자 수는 14% 증가한 1억2000만명으로 집계됐다.이베이는 3분기 매출로 38억5000만달러~39억5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매출액 평균은 39억7000만달러로 이베이가 제시한 것 보다 조금 높다.이베이의 존 도나호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 등 신흥시장에 직원 수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과 한국 시장은 하반기에도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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