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미인 보성 참다래' 품질 향상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참다래 재배농업인 전문 기술교육 및 워크숍 성황리 개최"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녹차미인 보성참다래'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참다래 태풍피해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한 참다래 재배농업인 전문 기술교육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다래 농업인의 전문기술 향상을 위해 보성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 군내 참다래 최고전문가 4인을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재배농업인과 전남참다래산학연협력단 전문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태풍으로 인해 참다래의 품질이 저하되어 올해까지 열매가 맺히지 않는 등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재해 사전대책 및 품질 고급화를 꾀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전남참다래산학연협력단 단장인 박용서 교수는 “참다래는 한?EU, 한·중 FTA와 관련하여 이제는 다수확이 아닌 품질로 승부를 걸어야 할 시기가 왔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품질에서 최고의 농업인이 되어야만 한다” 고 강조했다. 보성참다래연합회 대표 이춘연씨는 “이번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참다래 농업인으로써 많은 정보와 농업 트랜드도 알게 되었다”며 만족 해 하였다. 한편 보성군은 참다래 재배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16%에 해당하는 208ha 규모의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농업특성화 '보성참다래 경쟁력 향상 기반조성'사업을 진행하여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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