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SK플래닛, '고교생 앱 경진대회 합숙캠프 시작'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소기업청이 모바일·IT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등학생들에게 애플리케이션·콘텐츠 개발을 위한 실전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합숙 캠프를 개최한다.중기청과 SK플래닛은 16일 고등학생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3'의 세부 프로그램인 '멘토링 합숙 캠프'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이날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중기청과 SK플래닛이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지난 5월까지 접수된 385개팀(126개교 124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 끝에 50개팀(18개교 180명)을 선정했다.이번에 열리는 멘토링 합숙 캠프에서는 앱·게임 개발기획, 모바일 UX·UI의 이해, 스마트 콘텐츠 개발방법 등 개발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한다.또 앞으로 3개월간 창업에 성공한 선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10여명이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에 나서는 등 전문교육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이번 합숙캠프에 참가하는 50개 팀은 오는 10월 말 최종결선에서 팀별 성과물을 발표한다. 평가 결과 최종 20개 수상팀을 선발해 9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1000만원 상금과 전원 해외연수 특전 등이 주어지며, 수상 팀 중 30여 명의 우수 개발자를 선발해 해외연수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우수 팀이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앱 특화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과 창업자금까지 연계 지원되며, 우수 개발자는 SK플래닛과 IT 관련회사 등 취업기회도 제공된다.중기청은 “앞으로 고교생 앱 경진대회를 창조적인 스마트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정례 행사로 발전하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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