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이요원, 성진그룹 위해 '아버지 치매 숨기자' 제안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요원이 박근형이 일군 성진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5회에서는 서윤(이요원 분)이 가족들에게 아버지 최동성(박근형 분)의 치매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윤과 원재(엄효섭 분)는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사업얘기를 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원재는 아버지에게 "지금 카드 사업을 해야한다"며 자신의 욕심을 나타냈으나 서윤은 이를 극구 반대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동성은 젓가락을 든 손을 미세하게 떨며 급격히 나빠지는 건강 상태를 보였다. 이를 알아 정희가 "산책을 하러 가자"며 급하게 끌고 나가 사태를 진정시켰다.이후 정희는 서윤에게 "아버지 병을 알리자"고 말했으나 서윤은 "지금 말하면 원재오빠, 정윤언니 다 달려 들것"이라며 "성진건설을 지주회사로 만들 것이다. 그때까지만 숨기자"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희는 "오래 숨기지 못할 것이다. 새 애기가 눈치챘다"면서 서윤을 안쓰러워했다. 하지만 서윤은 "나, 엄마, 아빠 지분이면 흔들리지 않고 지주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나태 내며 아버지가 일군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할 앞날을 예고했다.한편 이날 민재(손현주 분)는 자신의 앞날을 위해 본처가 죽는 날 유진(진서연 분)과 새출발을 시작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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