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2018년까지 BTL방식 채택, 국비 566억 효과 거양 "순천시는 2018년까지 생태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임대형 민간자본사업(BTL방식)으로 원도심 지역에 809억 원을 투입,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임대형 민간자본사업(BTL)방식은 민간자본으로 먼저 사업을 시행하고 20년 동안 사업비를 분할하여 상환하는 형태인데 상환금액 중 70%가 국비로 지원된다.BTL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 809억 원의 70%인 566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는 효과가 있다.이처럼 원도심 지역을 임대형 민간자본사업(BTL)으로 추진함으로써 약20년이 소요될 하수도 정비 사업을 5년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고, 또한 시 재원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7월중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타당성 검토, 12월중 국회 승인, 2014년에 기본계획 수립,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조충훈 시장은 “이번 사업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세계적인 생태도시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2020 마스터플랜'과 도시재생 계획의 로드맵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완성에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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