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육국제화특구 육성 종합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년까지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 추진"지난해 9월 교육부가 지정한 여수시 교육국제화특구의 육성종합계획이 지난 12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초중등교육, 산업인력양성, 교육국제화인프라 등 3개 분야 9개 단위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한다. 초중등교육 분야로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교과용도서, 학사운영 등 자율권이 부여되는 국제화자율시범학교 지정·운영과 전담교원 연수, 기타 영어캠프 운영 등의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산업인력양성 분야로는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맞춤형 테크니션 스쿨 확대 운영,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산업인력 양성, 글로벌 석유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양성 등 국내외 취업사업이 추진된다. 교육국제화 인프라 분야로는 지역민의 평생교육 기관이자 국제화 역량제고 사업의 총괄 역할을 전담하게 될 여수국제종합교육센터 건립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에 따라 여수시는 관계 기관과 시민의견 수렴 등 향후 절차를 거쳐 세부적인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8월 이후부터 국제화자율시범학교 지정·운영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여수시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유출방지와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등 ‘Oh Yeose 2020' 여수시 중장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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