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응원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KB국민은행은 박인비 선수가 캘린더그랜드슬램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박인비 캘린더 그랜드슬램 기원예금'을 15일부터 판매한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란,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뜻한다. 박 인비는 앞서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 미국여자골프(L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까지 올해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이미 세 차례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는 8월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역사적인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신상품은 이달 31일까지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계약기간은 6개월, 12개월 두 종류다. 가입금액은 1인당 5000만원까지로 기본금리는 6개월일 경우 연 2.6%, 12개월일 경우 연 2.7%이다. 박인비 선수가 8월 1일부터 개최되는 브리티시 오픈이나 9월 12일부터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연 0.3%포인트 우대이율을 얹어준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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