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의장, 阿 3개국 순방 후 이라크 전격 방문

강창희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오후 200여 명의 참전용사가 모인 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동아프리카 3개국을 공식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귀국길인 13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를 전격 방문한다. 강 의장은 말리키 총리, 누자이피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하고 최근 중동 최대의 재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라크와의 에너지 자원 협력 및 재건사업 지원 등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과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 기업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한다.강 의장은 지난 2003년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당시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국회 현지조사단장으로 이라크를 방문 도중, 묵고 있던 팔레스타인호텔 객실에 로켓포탄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강 의장의 이라크 방문에는 새누리당 이주영·권은희·이재영·김태원 의원, 무소속 강동원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조윤수 국제비서관, 송대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회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다 눈물 흘리는 강창희 의장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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