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이번 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숨고르는 모습을 보이다가 장막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3.38포인트 (0.02%) 오른 1만5464.3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1.78포인트 (0.61%) 오른 3600.08을 나타냈다. S&P500지수는 5.17포인트( 0.31%) 오른 1680.19를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장중 내내 혼조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장 막판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주요 지수를 모두 상승으로 이끌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번 주 상승률이 올해들어 2번째로 높았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오는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해야 하며 그리고 연말까지는 이를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정책 결정자들은 연준의 6.5% 실업률과 2%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방아쇠(촉매)로 활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미시건대와 로이터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6월 소비심리평가지수(예비치)는 83.9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치인 84.1과 전망치 84.7을 모두 밑돈 것이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가장 높은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한편 보잉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드림라이너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5%대의 하락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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