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효성의 체험공학교실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효성그룹은 1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년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효성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공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효성은 5~6각형의 탄소구조를 가진 축구공 모양의 탄소 모형 만들기, 초경량 자전거 프레임 등 탄소섬유가 적용된 제품 관람, 자전거 발전으로 믹서기를 돌려 바나나주스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탄소섬유?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교육은 백년 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효성과 같은 기술집약형 수출기업의 미래 경쟁력 또한 과학 꿈나무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교육부와 교육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효성은 교육기부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 주요 공장별 인근 학교 방과후 학습활동 지원 및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등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행복교육기부박람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행사로 올해는 효성을 비롯해 삼성·SK·롯데 등 180여개의 기업 및 공기업, 교육청, 대학 등이 참가하고 일 약 2만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 교사가 방문한다. 유·초·중·고 학생들이 진로탐색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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