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 오른쪽)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추진하던 골프사업을 포기했다는데…. 아라비안비즈니스닷컴 등 아랍에미리트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우즈와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개발업체 두바이홀딩의 파트너십이 깨지면서 두바이홀딩이 이미 다른 투자자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와 두바이홀딩은 그동안 두바이에 골프리조트와 저택, 호텔을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우즈는 총 11억 달러(1조2535억원)의 거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이 사업에 5500만 달러(626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시작해 당초 2009년 완공될 예정이었던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우즈는 그러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플로리다주, 멕시코에서는 또 다른 골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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