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최초로 도청 내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해 실시간 기상관측자료를 제공받아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태풍 피해도 잦아짐에 따라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의해 도청 부지 내 날씨공원을 조성,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날씨공원의 기상관측장비를 통해 풍향, 풍속, 강우량,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풍수해 자연재난 대비 및 사전 예측을 통한 효율적 상황관리가 기대된다.날씨공원은 또 민원인과 각종 행사 및 교육을 위해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 및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기상학습 체험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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