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비츠로시스는 파주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에 컨소시엄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25억원,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8년 수립된 ‘파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에 의한 것으로, 파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 구축 목표에 따라 ITS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파주시 교통운영관리의 효율화와 이용자의 통행성 증대 및 교통, 관광, 쇼핑 등의 편의 도모를 위해 교통정보센터 기능을 고도화하게 된다. 특히 기 구축된 시스템과 통합해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교통데이터 수집체계를 확충, 반복정체 구간과 비 반복정체 구간을 판단해 파주시의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관리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등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심종태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교통정체, 교통사고 증가 등 도시교통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ITS사업은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으로 도시교통 기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의 ‘ITS 마스터플랜’ 계획에 따라 국내 모든 도로의 지능화가 추진되는 만큼 계속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올해 들어 ITS분야에서만 약 25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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