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온라인 미디어렙 전문기업인 나스미디어가 최종 공모 청약경쟁률이 781.62대 1을 기록했다.나스미디어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 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781.62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쟁률은 올해 공모주 중 2번째로 높다. 청약 증거금은 총 1조3227억원이 몰렸다.이와 관련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시 기관투자자들의 평가가 좋았던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올해 상장한 공모주 대부분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나스미디어의 경우 성장성과 안정성은 물론 높은 수익성까지 갖춘 기업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나스미디어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가 밴드 상단 부근인 8800원에 결정된 바 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청약 결과가 예상보다 좋아 기쁨만큼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면서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들과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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