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교보증권은 10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2·4분기에도 고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김동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1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2781억원으로 14.0%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15.2%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원화 약세와 원자재 투입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하반기에도 외형증가와 고수익성 지속이 기대됐다. 그는 "하반기는 신규공장 물량 증가와 글로벌 타이어 수요 둔화세 완화 기대, 원자재 투입가격 하향 안정화 예상 등을 고려 시 고수익성 유지와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매출액 3조6900억원, 영업이익 5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2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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