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복을 파는 가게
이날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5주년 성과 보고대회’에는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또 ▲유공자 표창 ▲CEO 강연 ▲성공사례 발표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팀장의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 관련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 ▲희망바자회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순서로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세 번의 창업 실패 후 초밥 전문점인 ‘스시生’ 재기에 성공한 김윤상 대표와 20억원 빚더미서 연 130억원 프랜차이즈 CEO로 인생역전을 일궈낸 전 개그맨 출신 이승환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밖에 개업 점포들도 ‘사회연대은행’의 경영노하우와 컨설팅에 힘입어 건실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특히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대표 이준용) 1호점은 첫희망 열매 나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생활안정을 넘어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또‘59년 왕십리’(대표 한정희), ‘봉추찜닭’(대표 송승근),‘Teams’(대표 김승현) 등은 월 평균 매출액이 2000만~3000만원이 넘는 등 소액 자본으로 창업한 점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노정환 일자리정책과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 행사를 통해 열정과 꿈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립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모범사례 전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