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체사업 흥행돌풍… 래미안 '용인 수지·부천 중동' 8월 분양

'래미안 강남힐즈' '래미안 위례신도시' 청약 열풍 이어갈 지 주목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삼성물산이 오는 8월 용인 수지와 부천 중동에서 자체사업으로 짓는 래미안 총 1400여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서울내에서 처음 진행한 자체사업인 ‘래미안 강남힐스’와 이어 진행된 ‘래미안 위례신도시’등이 잇따라 청약돌풍을 일으켜 이번에도 청약열기기 이어질지 주목된다. ‘래미안 수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풍덕천동 삼성 체육관 부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다. 분당선 죽전역이 가깝고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2016년 2월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용인 내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 받는 풍덕초, 수지중·고가 인접해 있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관공서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도 좋다. 지하 3~지상 20층, 84~118㎡(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845가구 규모다. 전가구 일반분양이다. 면적별로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로 구성된다. 4가구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하는 30평형대로 구성된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부천의 핵심위치인 중동과 상동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중동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2~지상 27층 7개동 59~84㎡ 616 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이다.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예정으로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하며, 4베이 중심의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단지 일대에 원미뉴타운, 도당1-1구역, 춘의1-1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신흥주거지로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자체사업의 경우 분양수익보다는 고객들이 살면서 래미안의 가치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인테리어, 상품 구성에 힘을 쏟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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