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이사람]의원 연금 폐지 이끌어낸 김광진 민주당 의원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 김광진 의원(초선·비례대표)은 1호 법안인 의원연금폐지법이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청년비례대표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동료의원 2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의원 연금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이 시행되면 65세 미만의 전직 의원들은 저소득자, 생계곤란자 등을 제외하고 모두 연금을 받지 못한다. 김 의원은 3일 "최연소 의원이 연금폐지법을 발의하자 당 안팎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발의하려 한다'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었다"면서 "동료의원들을 설득하고자 일일이 손으로 편지를 쓰고 협조를 구했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는 2030 청년을 대표해 상임위인 국방위에서 군 의문사망사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다"면서 "청년 의원의 정치 참여 활성화에 대해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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